[핀란드] 신세대 음악교육플랫폼을 만들어 낸 YOUSICIAN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YOUSICIAN

오늘 소개해드릴 스타트업은 2018년 11월에 핀란드에서 가장 핫한 스타트업으로 1위에 오른 'YOUSICIAN'입니다. 2010년에 Chris와 Mikko에 의해서 설립되었고, 이 둘은 놀랍게도 음악과 관련한 전공도 커리어도 없었습니다. Chris와 Mikko가 펍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 다 기타를 배우는 것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에 리서치를 해보니 기존의 기타교육이 비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많았고, 이들은 새로운 교육방식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든 앱이 WILDCHORDS입니다. WHILDCHORDS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기초 수준의 기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앱이었고, SLUSH에서 수상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SLUSH에서 상을 시작으로 성장하다

slush는 비영리단체인데 스타트업의 창업자와 투자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헬싱키에서 열리고 2600개가 넘는 스타트업, 1500명이상의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며칠에 걸쳐 경진대회를 합니다. 여기서 Chris와 Mikko는 2011년에 WILDCHORDS로 수상을 하여, 2012년에 더 발전된 GUITAR BOTS앱을 런칭합니다. 여기서 미국의 실리콘벨리의 한 투자자로부터 더 많은 투자금을 받아 YOUSICIAN 앱을 만들게 됩니다. 기존의 앱들이 기타만 다뤘다면, YOUSICIAN은 기타 외에도  피아노, 우쿠렐레,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음악 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다

 
저는 앱을 다운받아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처음에 깔면 첫번째 화면처럼 악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기타를 고르고 레벨은 nothing yet으로 골랐습니다. 그러면 튜닝하는 방법이 동영상으로 나오고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한번 더 나옵니다. 대쉬보드에서 선생님과 소통도 하며 피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노래와 유료로 배울 수 있는 노래가 나뉘어져 있는데, 무료로도 배울 수 있는 노래들이 많아서 악기를 처음 시도해볼 때 부담없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은 YOUSICIAN처럼

YOUSICIAN의 창업자는 놀랍게도 음악을 전공하지도 관련된 커리어도 쌓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불편했던 점을 기억하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 지에 집중했고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곧바로 시도를 했습니다. WILDCHORDS는 그들의 첫 작품이자 훗날 YOUSICIAN을 창립할 수 있도록 발판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무엇이든 시도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도 또 하나, 투자를 받는 것의 중요성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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